저는 아이가 정서적이고 취미를 즐길줄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될수있으면 음악이나. 그림을 접할수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싶은데
생각보다 참 막연한것중의 하나입니다.

명화보다 또래친구의 그림이 더 소중하고 감동적일때도 많지만
틈틈히 또 명화보는 즐거움을 즐길수있으면하는 바람이랍니다.
또래친구의 그림이 더 인상적이고 마음에 와닿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공감대가 형성되기때문이겠지요.
명화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명화책을 한권소개해볼께요.


제목에서 운을 띄운것처럼 명화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영상으로
보여지는것이 이책의 특징이라고 할수있겠네요.
막연한 명화작품에대한 부담을 덜수있도록 작품과 연관된 이야기를 풀어놓은것이 참 친근하고 작품을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몇가지 소개해볼께요~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밤에'라는 작품이랍니다.
이 그림을 그릴때 고흐가 병원에 입원해있었답니다. 그래서 이작품이 탄생되게
되었다는 뒷이야기를 귓속말하듯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그림을 풀어놓았는데
비밀이야기를 알아낸듯한 재미때문인지 그림에대해서 더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게되네요.


첫번째작품은 마티스의 '금붕어'라는 그림인데 보색에 이야기를 하고있어요.
두번째작품은 모양에대한 강조로 '기대'라는 클림트의 작품인데
무늬를 거슬러올라가다보면 기대와는 사뭇다른 그림이라서 다시한번 놀라게됩니다 ^^

이외에도 다양한작품이 완성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보여주어서
직접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수있고 또 음악과의 조화로
정서적이며 감상의 맛을 키워주는것같아요.
때로는 역동적으로 때로는 잔잔하게 작품의 세계에 빠져들게됩니다.
영상에서 각인된 작품을 그림화집에서 다시한번 접하면서 반갑기도하고
구체물을 시각화하는 모습도 간접으로 그림을 그리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 각각의 주제에따른 다양한 그림을 볼수있다는것과 그림을 좀더 과학적인
배경과함께 보여주어서 꽃이 피는 생생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답니다.
그림의 특정부분을 부곽시켜서 집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퍼즐처럼 완성되는 그림은 단조로운 그림을 부곽시키기도하고
흑백의 그림이 채색되는 과정도 영상으로 볼수있는 장점중의 하나인것같아요.


주제에 따른 음악과 명화목록이 잘 정리되어있답니다.
이외에도 명화에대한 모음집을 몇개가지고있는데 아무래도 좀 무거운느낌은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이책과 비디오는 명화에대한 괴리감을 많이 좁혀준것같아요.


밀레의 '만종'은 볼때마다 숙연한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만종은 저녁종이라는 뜻이랍니다.
어스름한 노을이 지는 저녁풍경이 더욱더 진지하고 경건하게 느껴집니다.

명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게임과 actvity를 활용할수있는 곳이 사이트내에 있어요.

여기 ☞

퍼즐만들기/색칠하기/틀린그림찾기등을 즐기며 명화를 익히는데 유용하네요.